질문과 답변

혁신제품과 조달청 우수제품은 매출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나요?

조달지킴이 2026. 7. 5. 13:00

 

 

 

혁신제품과 조달청 우수제품은 매출 측면에서 어떤 차이가 있나요?

공공조달 컨설팅을 하다 보면 기업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혁신제품이 좋습니까, 조달청 우수제품이 좋습니까?”
“둘 중 어떤 제도가 매출에 더 도움이 됩니까?”

제가 현장에서 보는 기준은 비교적 분명합니다.

혁신제품은 공공기관에 처음 진입하고 실증하는 데 강한 제도이고, 조달청 우수제품은 실제 매출 확대와 반복구매에 더 가까운 제도입니다.

1. 한 줄 차이

구분매출 관점 핵심

혁신제품 공공기관이 “한번 써보게 만드는 제도”
조달청 우수제품 공공기관이 “계속 구매할 수 있게 만드는 제도”

혁신제품은 말 그대로 새로운 기술이나 제품을 공공기관이 먼저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제도입니다.

반면 조달청 우수제품은 제품의 기술성, 품질성, 조달 적합성을 인정받아 공공기관이 보다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그래서 매출만 놓고 보면 두 제도의 성격은 다릅니다.

2. 혁신제품의 매출 특징

혁신제품은 초기 공공시장 진입에 유리합니다.

공공기관 입장에서는 새로운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수의계약 가능성, 구매면책, 혁신구매 목표 등과 연결되기 때문에 담당자가 구매를 검토할 명분이 생깁니다.

다만 혁신제품은 매출 구조가 대체로 실증형·초기 진입형입니다.

즉, 공공기관이 “이 제품을 한번 써보자”, “현장에 적용해 보자”는 성격이 강합니다.
따라서 첫 납품, 실증사례, 공공기관 사용실적을 만드는 데는 매우 유리하지만, 바로 안정적인 반복매출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혁신제품은 공공조달시장에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한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3. 조달청 우수제품의 매출 특징

조달청 우수제품은 매출 측면에서 훨씬 더 직접적입니다.

우수제품으로 지정되면 제3자단가계약, 총액계약 등을 통해 수요기관에 공급할 수 있고, 조달쇼핑몰을 통한 납품 요구 구조와도 연결됩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제3자단가계약입니다.

수요기관이 필요할 때 조달쇼핑몰에서 제품을 보고 납품 요구를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혁신제품보다 반복구매와 기관 영업에 훨씬 유리합니다.

즉, 우수제품은 단순히 “한번 써보는 제품”이 아니라, 공공기관이 계속 구매할 수 있는 판매형 제도에 가깝습니다.

4. 실무적으로 보면 이렇게 다릅니다

항목 혁신제품 조달청 우수제품
매출 성격 초기시장 진입, 실증, 시범구매 본격 판매, 반복구매, 조달매출 확대
구매 명분 혁신성, 공공문제 해결, 구매목표제 기술성, 품질성, 조달 적합성
기관 반응 “한번 써볼 수 있겠다” “구매해도 되는 검증 제품이다”
매출 안정성 제품·기관 수요에 따라 편차 큼 상대적으로 안정적
영업 포인트 공공성, 혁신성, 실증 필요성 차별성, 성능, 품질, 납품실적, 유지관리
적합 제품 신기술·신시장·초기 제품 시장 수요가 확인된 상용 제품

기업 입장에서는 이 차이를 정확히 봐야 합니다.

아직 제품 완성도가 부족하고, 공공기관 실증사례도 없고, 시장 검증도 약하다면 혁신제품부터 검토하는 것이 맞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이 이미 상용화되어 있고, 특허 적용성, 시험성적서, 품질소명자료, 납품 가능성, 공공기관 수요가 어느 정도 확인되어 있다면 조달청 우수제품을 우선 검토하는 것이 매출 측면에서는 더 유리합니다.

5. 대표님 관점에서 정리하면

혁신제품은 매출의 출발점이고, 우수제품은 매출의 확장판입니다.

혁신제품을 받았다고 해서 바로 큰 매출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공공기관 납품실적, 사용사례, 실증자료를 만들기에는 좋습니다.

반대로 조달청 우수제품은 심사 난이도는 높지만, 지정 이후에는 조달시장 매출화 가능성이 더 큽니다. 특히 제품이 이미 완성되어 있고, 특허 적용성·품질소명자료·성능자료·공공기관 수요가 어느 정도 확보되어 있다면 혁신제품보다 우수제품을 먼저 검토하는 것이 매출 측면에서는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최종 판단

상황 추천 방향
제품은 새롭지만 시장 검증이 부족하다 혁신제품 우선
공공기관에서 써볼 명분이 필요하다 혁신제품 우선
제품이 이미 완성되어 있고 납품 가능하다 우수제품 우선
매출 확대와 반복구매가 목표다 우수제품 우선
혁신제품 지정 후 실적이 생겼다 우수제품으로 확장 검토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매출만 놓고 보면 조달청 우수제품이 혁신제품보다 유리합니다.

혁신제품은 공공기관 진입과 실증을 위한 제도이고, 조달청 우수제품은 본격적인 조달시장 판매와 매출 확대를 위한 제도입니다.

따라서 기업은 단순히 어떤 인증이 더 좋아 보이는지를 볼 것이 아니라, 현재 제품이 어느 단계에 있는지를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초기 제품이라면 혁신제품,
상용화된 제품이라면 우수제품,
혁신제품으로 실적을 만든 제품이라면 우수제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