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최근 3년동안 약자기업 제품 구매 대폭 늘어

조달청, 최근 3년동안 약자기업 제품 구매 대폭 늘어

□조달청의 중소기업, 지방기업, 여성기업 등 약자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비중․규모가 최근 몇 년 동안 크게 증가, 친서민․동반성장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조달청은 2007년도와 MB정부 3년째인 2010년도의 약자기업에 대한 물품․용역 구매비중을 비교한 결과, 약자기업에 대한 지원이 대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월16일 밝혔습니다.

ㅇ 중소기업제품 구매비중은 (‘07) 66.5%(8조 7,988억원) → (’10) 75.2%(13조 0,479억원) 으로 8.7%p 증가,

ㅇ 지방기업제품 구매비중 : (‘07) 59.6%(7조 8,820억원) → (’10) 65.0%(11조 2,697억원)으로 5.4%p 증가,

ㅇ 여성기업제품 구매비중 : (‘07) 4.8%(6,388억원) → (’10) 6.0%(1조 495억원)으로 1.2%p 증가

≪중소기업․지방기업․여성기업 제품에 대한 조달구매 비중 추이≫

 

 

* 출처 : 조달청 구매사업국

□ 또한, 건설․도로 설비, 토목건축자재 등 공사자재업체의 조달시장 직접 참여도 다수공급자계약(MAS)제도와 공사용 자재 분리발주 활성화로 30%이상 증가해 건설업체 하도급화 경향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ㅇ 자재공급업체의 조달시장 직접 참가 : (‘07) 5,370개 → (’10) 7,027개 업체(1,657개 업체↑, 30.8%↑)

□ 이와 같이 약자기업 제품에 대한 구매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은

ㅇ 2008년 국제금융위기를 겪으면서, ‘서민과 취약계층 지원’이라는 정부시책에 따라 2009년부터 위기에 처한 중소기업 등에 대해 조달구매 지원을 대폭 보강*한 데 기인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구자현 구매사업국장은 “지난 3년간 약자기업 구매가 대폭 확대됐다는 것은 선제적인 재정집행과 정부구매 확대가 중소기업의 위기 극복에 유효한 수단이 되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면서

ㅇ “앞으로는 중소기업이 경영․기술혁신을 통해 동반성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매시책을 적극 구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