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혁신시제품은 개발완성수준 TRL 7~9단계가 무엇인가요?
혁신시제품 상담을 하다 보면 기업들이 자주 묻는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 제품이 아직 완전히 판매 중인 제품은 아닌데 혁신시제품 신청이 가능할까요?”
“TRL 7단계 이상이라고 하는데, 정확히 어느 정도 수준을 말하는 건가요?”
“시제품만 있어도 가능한가요, 아니면 현장실증까지 있어야 하나요?”
제가 보는 관점은 분명합니다.
혁신시제품은 아이디어 단계나 단순 개발계획 단계의 제품을 신청하는 제도가 아닙니다.
최소한 시제품이 완성되어 있어야 하고, 실제 공공기관 현장에서 시범사용이 가능해야 하며,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즉, 혁신시제품은 개발완성수준이 TRL 7~9단계에 해당해야 신청 검토가 가능합니다.
1. TRL 7~9단계 핵심 정리
단계공식 의미쉽게 말하면핵심 증빙
| TRL 7단계 | 현장 적용 및 활용이 가능한 시제품 개발 완료 | 시제품은 완성됐고, 실제 현장에 설치·운영해 볼 수 있는 수준 | 실험실 테스트, 자체·공인 시험성적서 |
| TRL 8단계 | 현장 요구사항이 반영되어 양산을 위한 검증 완료 | 실제 현장 적용이나 실증을 통해 제품 보완까지 어느 정도 끝난 수준 | 현장적용 사례, 실증완료 보고서 |
| TRL 9단계 | 양산을 위한 모든 요건이 완료된 시장출시 직전 단계 | 바로 생산·납품할 수 있을 정도로 준비가 끝난 수준 | 양산 준비 완료, 법정 인증 완료 등 |
쉽게 말하면 TRL 7단계는 시제품 완성 단계,
TRL 8단계는 현장실증 완료 또는 현장검증 단계,
TRL 9단계는 양산·납품 직전 단계라고 보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단순히 “개발 중입니다”라는 말로는 부족하다는 점입니다.
혁신시제품은 공공기관이 실제로 써볼 수 있어야 합니다.
따라서 제품이 눈에 보이고, 작동하고, 성능을 확인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TRL 7단계는 어떤 수준인가요?
TRL 7단계는 혁신시제품 신청을 검토할 수 있는 최소 수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단계는 아이디어나 설계도 수준이 아닙니다.
제품 형태가 실제로 만들어져 있어야 하고, 기능이 작동해야 하며, 공공기관 현장에 설치하거나 적용해 볼 수 있어야 합니다.
| 구분 | TRL 7단계 판단 기준 |
| 제품 상태 | 시제품 개발 완료 |
| 성능 확인 | 실험실 테스트 또는 시험성적서 보유 |
| 현장 적용성 | 실제 현장 적용 가능성 설명 필요 |
| 부족하면 위험한 부분 | 시험성적서, 규격서, 제품 완성도, 설치 가능성 |
제가 실무에서 보면 TRL 7단계 제품은 신청은 가능하지만 가장 조심해야 하는 단계입니다.
왜냐하면 시제품은 만들어졌지만 현장 적용자료나 실증자료가 부족한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TRL 7단계 제품은 다음 자료를 잘 준비해야 합니다.
제품사진, 작동영상, 구조도, 규격서, 시험성적서, 성능자료, 시범사용 계획이 필요합니다.
특히 “공공기관 현장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TRL 8단계는 어떤 수준인가요?
TRL 8단계는 혁신시제품 신청에서 가장 설득력이 좋은 구간입니다.
단순히 시제품을 만든 수준을 넘어, 실제 현장 요구사항을 반영했고, 현장 적용이나 실증을 통해 제품 검증이 어느 정도 끝난 상태입니다.
| 구분 | TRL 8단계 판단 기준 |
| 제품 상태 | 현장 요구사항 반영 완료 |
| 검증 수준 | 실증 또는 현장적용 경험 보유 |
| 자료 수준 | 실증완료 보고서, 현장 적용 사례 필요 |
| 장점 | 심사위원에게 실제 사용 가능성을 설명하기 좋음 |
TRL 8단계 제품은 “만들었습니다”가 아니라 “써봤고, 보완했고, 현장에서도 작동합니다”를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단계에서는 현장 적용 사진, 실증기관 의견, 실증결과 보고서, 성능 개선 전후 비교자료가 있으면 좋습니다.
혁신시제품 심사에서는 실제 적용 가능성을 매우 중요하게 봅니다.
아무리 기술이 좋아도 현장에서 쓰기 어렵다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현장실증을 통해 제품이 보완되었고, 공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점이 확인되면 심사 설득력이 높아집니다.
4. TRL 9단계는 어떤 수준인가요?
TRL 9단계는 제품 개발과 검증이 거의 끝나고, 양산과 납품 준비가 완료된 시장출시 직전 수준입니다.
제품 자체의 완성도는 가장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 구분 | TRL 9단계 판단 기준 |
| 제품 상태 | 시장출시 직전 |
| 생산 준비 | 양산 준비 완료 |
| 인증 준비 | 필요한 법정 인증 완료 또는 확보 |
| 납품 가능성 | 공공기관 납품이 가능한 수준 |
하지만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TRL 9단계라고 해서 무조건 혁신시제품에 가장 유리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혁신시제품은 기본적으로 상용화 이전 제품을 대상으로 합니다.
따라서 제품이 이미 시장에서 많이 판매되고 있거나, 기존 조달시장에 일반제품처럼 유통되고 있다면 상용화 이전 제품으로 볼 수 있는지 검토해야 합니다.
즉, TRL 9단계는 완성도는 높지만, 이미 상용화가 많이 진행된 제품이라면 오히려 신청대상성에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5. 실무적으로 보면 이렇게 판단합니다
| 제품 상태 | TRL 판단 |
| 아이디어만 있음 | 신청 어려움 |
| 설계도와 개발계획만 있음 | 신청 어려움 |
| 실험실 샘플만 있음 | TRL 7 미달 가능성 높음 |
| 시제품 완성 + 시험성적서 있음 | TRL 7 가능 |
| 시제품 완성 + 현장실증 있음 | TRL 8 가능 |
| 현장검증 완료 + 양산준비 완료 | TRL 9 가능 |
| 이미 시장에서 많이 판매 중 | 상용화 이전 요건 검토 필요 |
이 표를 기준으로 보면 신청 가능성이 어느 정도 보입니다.
아직 아이디어만 있거나 설계도만 있는 제품은 혁신시제품 신청이 어렵습니다.
시제품이 완성되어 있고 시험성적서가 있다면 TRL 7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현장실증이나 적용사례가 있으면 TRL 8단계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양산 준비와 납품 준비까지 되어 있다면 TRL 9단계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미 시장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제품이라면 혁신시제품보다는 우수조달, 성능인증, MAS 등 다른 조달전략을 먼저 검토해야 할 수 있습니다.
6. 제가 보는 핵심
혁신시제품에서 TRL 7~9단계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심사에서는 결국 다음을 봅니다.
첫째, 제품이 실제로 완성되어 있는가.
둘째, 시험성적서로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가.
셋째, 공공기관 현장에서 시범사용이 가능한가.
넷째, 1년 이내에 기술혁신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가.
다섯째, 아직 상용화 이전 제품으로 볼 수 있는가.
기업이 “우리 제품은 TRL 8단계입니다”라고 주장만 해서는 부족합니다.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가 있어야 합니다.
시험성적서, 실증자료, 현장 적용자료, 제품사진, 작동영상, 규격서, 양산준비자료, 인증자료가 함께 준비되어야 합니다.
7. 단계별 준비자료 정리
| 단계 | 준비해야 할 자료 |
| TRL 7단계 | 시제품 사진, 작동영상, 시험성적서, 제품구조도, 규격서 |
| TRL 8단계 | 현장실증 자료, 실증완료 보고서, 적용사례, 수요기관 의견 |
| TRL 9단계 | 양산계획, 생산설비, 품질관리자료, 법정 인증, 납품 가능자료 |
혁신시제품 신청에서 가장 위험한 것은 제품 수준과 제출자료가 맞지 않는 경우입니다.
제품은 TRL 7단계인데 신청서에서는 TRL 9단계처럼 과장하면 심사에서 신뢰도가 떨어집니다.
반대로 제품은 TRL 8단계 수준인데 자료를 제대로 정리하지 못하면 TRL 7단계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제품이 어느 단계인지 먼저 냉정하게 판단하고, 그 단계에 맞는 증빙자료를 준비해야 합니다.
8. 최종 정리
| 단계 | 한 줄 정리 |
| TRL 7단계 | 시제품은 완성됐고, 시험성적서로 기본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단계 |
| TRL 8단계 | 현장실증이나 적용사례를 통해 실제 사용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단계 |
| TRL 9단계 | 양산과 납품 준비가 거의 끝난 시장출시 직전 단계 |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혁신시제품은 최소 TRL 7단계 이상이어야 신청 검토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합격 가능성 측면에서는 단순 시제품 수준인 TRL 7보다, 현장 적용성과 실증자료가 있는 TRL 8 이상이 훨씬 설득력이 좋습니다.
TRL 9단계는 제품 완성도는 높지만, 이미 시장에서 많이 판매된 제품이라면 상용화 이전 요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혁신시제품 신청 전에 먼저 이렇게 정리해야 합니다.
우리 제품은 실제로 완성되어 있는가?
성능을 입증할 시험성적서가 있는가?
공공기관 현장에서 써볼 수 있는가?
현장실증이나 적용사례가 있는가?
이미 상용화된 제품으로 보이지는 않는가?
이 질문에 답이 정리되어야 혁신시제품 신청전략도 제대로 세울 수 있습니다.
혁신시제품은 단순히 기술이 좋다고 되는 제도가 아닙니다.
제품 완성도, 현장 적용성, 시험자료, 실증 가능성까지 함께 갖춰져야 합니다.
'질문과 답변' 카테고리의 다른 글
| TRL이란 무엇인가요? 혁신시제품 신청 전 반드시 알아야 할 기술성숙도 기준 (0) | 2026.07.05 |
|---|---|
| 혁신시제품 인증 규격서 작성 시 주의사항 알려주세요 (0) | 2026.07.05 |
| 제품의 혁신성을 입증하려면 어떤 시험항목이 필요할까요? (0) | 2026.07.05 |
| 혁신시제품 신청에 있어 경쟁사 제품과 비교자료를 만들어야 하나요? (0) | 2026.07.05 |
| 기존 조달등록 제품이 있는데 같은 제품으로 혁신제품 신청이 가능한가요? (0) | 2026.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