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기반 공공소프트웨어사업 발주지원시스템 개통
제안요청서 자동생성 및 오류진단 서비스 제공
발주기간 단축… 적정 사업기간 확보 등 효과
□ 공공 소프트웨어(SW)사업 발주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다.
□ 조달청(청장 이종욱)은 공공기관이 SW사업을 발주할 때 필요한 제안요청서를 자동으로 작성?진단해 주는 AI 기반의 발주지원시스템(‘e-제안요청 도움’)을 구축하고 8월 1일부터 본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 ‘e-제안요청 도움’은 복잡하고 다양한 법제도로 인해 SW 사업 발주에 어려움을 겪는 발주기관이 더 쉽게 제안요청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대량의 조달정보에 AI기술을 접목하여 구축한 플랫폼이다.
* (e-제안요청도움) ‘21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공공서비스 혁신프로젝트‘ 사업과제로 선정되어 구축 추진(사업규모 약 17억원, https://ai.g2b.go.kr)
ㅇ 인공지능(AI) 기술 활용으로 공공 SW 사업 제안요청서 작성과 오류진단이 더 쉬워지고 사업발주에 따른 시간?비용도 절감되게 된다.
□ e-제안요청 도움이 제공하는 주요 기능과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제안요청서 자동생성) 사업유형, 적용법령, 평가항목 등 사업의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표준 제안요청서를 자동으로 생성
○ (제안요청서 자동진단 및 수정) 작성된 제안요청서가 관련 법제도에 맞는지 자동으로 진단하고 올바른 문장 추천
○ (지능형 검색) 수년간 나라장터에 입찰공고 된 제안요청서 중에서 발주하기 위한 SW사업과 사업유형?예산규모가 유사한 제안요청서를 검색하여 활용 가능
□ 그 동안 공공 SW 사업 제안요청서가 관련 법령, 안내정보 등에 맞게 작성되었는지 사전에 점검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발주기관들은 사업발주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ㅇ 발주기관이 발주절차를 밟는 도중에 법령 적용 오류, 요구사항 불명확 등 제안요청서의 문제점을 발견함으로써 입찰공고가 늦어지거나 입찰공고를 정정 또는 취소하는 경우가 많았다.
ㅇ 이로 인해 충분한 사업기간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이 부실화되거나 선정된 사업자가 계약이행에 어려움을 겪게 되는 등의 문제점도 있었다.
□ 백승보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e-제안요청 도움’ 개통으로 발주 경험이 많지 않은 공공기관의 담당자도 제안요청서를 쉽고 정확하게 작성할 수 있게 되었으며 공공 SW사업 발주가 더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ㅇ “앞으로 축적되는 공공 SW사업 발주정보를 토대로 머신러닝(기계학습)을 실시하여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여 시스템 활용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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