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하반기 대비 평균 4.35% 상승…4월 1일부터 적용
□ 올해 상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되는 조달청 시설자재가격*이 작년 하반기 대비 평균 4.35%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 표준품셈, 표준시장가격, 시중노임단가 등에 고시된 가격이 없는 자재 및 시공단가에 대하여 시장거래가격 등을 조사하여 결정한 가격
□ 조달청(청장 김정우)은 지난 17일 시설자재가격 심의위원회*를 열어 올해 상반기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할 자재 7,002품목, 시장시공가격** 579개 품목의 가격을 결정했다.
* 정부공사비 산정에 적용하는 자재가격 등을 심의·결정하는 위원회로서 학계, 업계, 조달청 및 정부·공공기관 관계자 등 37명으로 구성(공동위원장 : 시설사업국장, 윤현도 충남대 교수)
** 길이, 면적 등 단위 공종별 소요되는 재료 및 시공비를 합산한 단위당 공사비
○ 시설자재의 경우 평균 4.34% 상승했는데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철강재 등 주로 금속제품의 인상폭이 컸으며,
○ 시장시공가격은 평균 4.48% 오른 가운데 경량철골천정틀, 바닥마감공사 등의 인상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이번 가격조사는 정부공사비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지난 해부터 운영중인 민관협업 전담팀*과 합동으로 가격조사 및 검증을 실시하였으며, 4월 1일 이후 기초금액 발표 공사부터 적용할 예정이다.
* 조달청과 대한건설협회 등 6개 건설 관련 협회, 한국물가협회 등 물가조사 관련 기관, 표준시장단가와 표준품셈 관리기관인 건설기술연구원 등 참여(‘21.7.7. 보도자료 참고)
□ 조달청은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정기가격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다른 정부기관이나 공공기관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달청 누리집에 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 공개된 가격에 대해서는 나라장터(g2b.go.kr) 내 '가격정보’ 및 건설분야 각 협회별 누리집 내 ‘조달가격 소통창구’를 통해 누구나 질문이나 의견제시가 가능하다.
□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이번 가격조사에서는 주요 건설자재와 인건비의 인상분을 민관협업 전담팀의 합동 조사와 검증을 통해 투명하고 적정하게 반영하고자 노력하였다.”며,
○ “앞으로도 정부의 효율적 예산집행과 건설업계의 적정 이윤 확보 사이에서 상호 공감할 수 있는 정부공사비의 산정을 통해 정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사 품질 향상 및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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